나는 급똥참기 마스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장이 좋지 않아 급똥으로 많은 고통이 있었는데,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괜찮다.

각 종 야유회, 산행, 회의 등 모든 활동 중 발생하는 급똥에서 자유로워졌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급똥에서 자유로율 수 있는 ‘급똥참는법’에 대해 자세히 공유하려고 한다.

1. 급똥은 이렇게 참자!

보통 ‘급똥’이 나오는 신호는 묽은 변이 직장에 가득 차 있을 때 발생한다. 보통 직장에 200ml 이상의 변이 있으면 변의를 심하게 느끼게 되며, 인간이 참을 수 있는 변의 양은 400ml라고 한다. 그러나, 단단한 고형변의 경우 그나마 참을 수 있지만 묽은 변은 거의 참기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래 방법을 참고하면 급똥을 참을 수 있다.

1-1. 움직이지 말고 항문에 힘을 주자.

움직이지 않고 항문에 힘을 주면 복압이 직접적으로 항문에 전해지는 힘이 약화되어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 다리를 꼬아 골반에 힘을 주어 외괄약근을 조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이때는 무릎이 아닌 허벅지를 꼰 상태로 상체를 뒤로 젖히면 항문과 직장관 사잇각을 좁혀져서 어느 정도 시간을 벌 수 있다.

1-2. 장문혈과 상양혈을 누르자.

장문혈은 새끼손가락을 타고 내려오는 방향으로 손목에서 9~10cm 떨어진 위치에 있다. 한의학에서는 ‘장의 문’이라고 부르는 급똥에서 아주 중요한 혈자리이다. 이 부위를 5초 지압, 3초 휴식을 지켜 지속적으로 눌러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 15회 정도 실시하고 손을 바꿔 장문혈을 눌러주면 된다.

상양혈의 경우 대장과 방광에 관련된 혈자리이다. 손톱 끝 뿌리 쪽으로 엄지쪽에 치우친 뿌리 부분에 해당하는데 이곳을 지긋이 눌러주면 급똥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1-3. 복압을 최대한 줄이자.


사실, 변의를 제어하는데 복압을 줄이는 것 많큼 좋은 것은 없다. 만약 허리띠를 차고 있다면 남들이 보지 않는 타이밍을 노려 느슨하게 해라. 또,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대변 참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배에 두 손을 얹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진정이 될 것이다.

1-4. 다른곳에 관심을 두자

만약 급똥과 복통으로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면, 아주 큰일이 날 수 있다. 일부러라도 다른 곳에 관심을 두도록 하자.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로 다른 일에 집중을 한다면 변의를 조금 덜 느낄 수 있다.

2. 급똥은 근본적으로 개선하자.

우리가 관약근을 조이고, 장문혈을 누루고, 복압을 줄여도 급똥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아주 난처하고 힘들어 질 것이다.

따라서, 급똥이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2-1 급똥을 막기 위해서는 섬유질 많은 음식이 좋다.

그렇다. 급똥을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흡수해서 단단한 변을 반들어 주고 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또, 묽은 변은 덩어리지게 만들어 준다. 만약 변이 지속적으로 묽다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2 내가 병에 걸린건 아닌지 확인하자.

아무리 섬유질 많은 음식을 먹어도 변이 묽어 급똥이 나올 수 있다. 그럴 때는 내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아닌지, 혹은 크론병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도 궤양성 대장염이나 바이러스, 세균에 의한 장염일 수도 있다.

당뇨도 묽은변을 만들어 내는데 당뇨와 같은 전신 질환은 배변을 자제하게 만들어 골반저 근육이나 괄약근을 약화시킨다고 한다.

2-3 장시간 대중교통 사용시 커피 섭취와 음식물은 자제하자.

사실 이건 기본이다. 커피를 마시면 변의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대중교통 이용전에는 커피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유제품이 들어간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도 이런건 안된다. 또, 되도록 전날 음식물을 섭취하고 당일에는 음식물을 섭취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또, 배변이 급하지 않더라도 미리미리 비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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